터널 차선변경 벌금과 벌점은?

터널 차선변경 벌금과 벌점은?


터널은 일반도로보다 좁아 대형사고 및 2차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터널 안에서 차선변경(차로변경)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교통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 더 빨리가고픈 마음에 일부 운전자들은 차로변경금지가 된 터널 내부에서 차선변경을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터널 차선변경이 위험한 이유!

터널 안을 달리다 보면 똑같은 풍경이 계속 펼쳐지게 되다보니 심리적으로 체감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생각하여 과속을 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또 요즘 전조등이 자동으로 되어 있는 차량들이 있지만 수동으로 조작하는 경우 터널 내에서 상대방이 전조등을 키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기 어려워 차선변경을 하는 경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터널 차선변경 벌금(범칙금)과 벌점은?

아시다시피 터널에서 차선 변경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터널 내 실선으로 표시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 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14조5항」에 따라 진로변경 위반으로 범칙금 3만원, 벌점 10점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지능형 CCTV로 단속하기도

지능형 CCTV로 단속하기도상주터널 내 화물차 차로변경 금지규정 위반 장면 (출처:한국도로공사)


최근엔 고속도로 터널에 지능형 CCTV를 활용하여 터널 차선변경을 단속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모든 터널은 아니지만 '남해고속도로-창원1터널'과 '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터널'에서는 CCTV를 활용한 차로변경 스마트 적발시스템을 설치하여 터널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터널 내 차로변경을 단속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러한 단속장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빨리 빨리보다 조심 조심 안전하게!

터널 내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추월을 한다고하여 얼마나 빨리 도착을 할까요? 앞에 달리고 있는 차가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잠시 뿐인 터널에서 조금 참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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